맛있다고 몇 개를 드시더니 자두가 칼슘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저를 주십니다

겉은 되게 달았는데 씨 근처가 괴로울 정도로 시더라고요 ㅠ

그래서 하나 먹고 말았습니다 

그 때 퍼뜩 스치는 의문

왜 씨 근처는 실까?

씨=종족보존 목적이니까 씨 근처까지 달면 동물들이 그걸 먹을거고 삼키면 똥으로 나오지만 씹어먹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배제

씨 주변에 남은 과육이 거름 역할도 할 것이니까 그렇게 진화를 했겠군 후후

이렇게 나름 결론 내리고 어머니께 씨 주변이 왜 신지 아냐고 여쭤보니

"씨 씹다가 동물들 이빨 아프지 말라고?"

ㅋㅋㅋㅋㅋ 아이고 어머닠ㅋㅋㅋ 얘네가 동물 걱정을 왜 해요

근데 그럼 애초부터 신 과일은?

???? 혼란

얘넨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을까요 신거 잘먹는 동물이 있나

음 구글 다음 검색해봐도 안나오더니 네이버 지식인엔 나오네요

하핫 내 예상이 맞다니 요즘 추리게임을 해서 추리력이 늘었나

햇빛이 속까지 닿지 않아 신것도 있고 씨 보존의 목적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