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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5년전부터 나왔던 김정은 부부의 모습
게시물ID : sisa_1051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른용밀크
추천 : 39
조회수 : 48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4/28 14:18:02

2012년도 기사입니다.

이때 처음 기사를 봤을때만 해도 북한에 대한 인식이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이라 그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기 때문에 저 기사를 보면서도 북한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 쌓고 보여주기식 민생챙기기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잘못 생각했을수 있겠다고 어제 회담을 보면서 느꼈네요.

그들이 과거에 남한에 했던 잘못(연평도 포격, 서해대전, 칼기 폭파 사건 등)들이야 확실하게 사과받았으면 하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제가 김정은 부부에게 가졌던 인식들이 왜곡되어있었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문대통령과 함께 정국을 이끌어갈 동반자로서 적합한 사람인지 다시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 어제 하루였습니다.


북한의 최고권력자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평양의 가정집을 방문해 액정화면(LCD) 텔레비전, 명작동화집 등을 선물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특히 리설주는 손수 만들었다는 음식도 선물로 줬다.

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 부부가 평양 만수대지구 창전거리에 새로 입주한 평양기계대학 교원, 노동자, 신혼부부 가정 등을 찾아가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중심부의 창전거리는 북한이 올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4월15일)을 맞아 만든 ‘북한판 뉴타운’이라고 일컬어지는 곳이다.

김 제1비서는 이번 방문에서 아이들이 자는 방과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살펴봤고 세계명작동화집을 선물로 전달했다. 중앙통신은 “리설주 동지께서는 몸소 만들어가지고 오신 음식들을 내놓으시며 아이들에게 먹이라고 하시며 조리방법도 일일이 가르쳐주셨다”고 전했다.

또 교원 가정을 찾았을 때 집안 사람들이 방석을 깔려고 하자 김 제1비서는 “방석을 올리는 집식구들에게 일없다고, 연세가 많은 할머니에게 깔아주라고 일렀다”고 밝혔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리설주 부부는 방 바닥에 마주 앉아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얘기하고, 주민에게 직접 음료를 따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제1비서가 ‘아리랑’이라는 상표가 적힌 42인치 LCD TV와 그릇세트, 성냥, 술 등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김 제1비서는 “새 집을 찾아갈 때에는 성냥을 가지고 가는 것이 우리의 풍습이지만 성냥만 들고 올 수 없어 가정용품들도 마련해가지고 왔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큰 텔레비전은 가까이 앉아 보면 시력에 좋지 않다”고 세심히 일러줬다.

그는 또 신혼부부 집에서는 “신혼생활이 재미있는가. 앞으로 자식은 몇명이나 낳으려고 하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 평양 조선중앙TV=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 제1비서는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인민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12월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뒤 최고지도자에 오른 뒤 김 제1비서가 일반 가정집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친근한 지도자’ 이미지를 내세워 김정은 체제 출범 초기부터 강조해온 ‘인민생활 향상’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국내외에 알리는 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051919581&code=910303#csidx2802f813f371d838b1508586c40fa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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