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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때리는것도 버릇?
게시물ID : gomin_105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름동안
추천 : 5
조회수 : 70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2/26 22:07:29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잇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뭐 욕하실수도잇지만 저는 애인과 싸우면 싸대기를 때립니다.

헌데 제가 잘못된건지 좀 모르겟네요 

  고딩때 3년 만나던 친구가잇엇는데

그때가 여자한테 처음으로 손을 올렷을때엿습니다.

어느날 그친구가 말하더군요? 티비에서 보면 여자들이
남자 뺨치는 모습이 너무 멋져보인다고요

그이후 일주일뒤쯤 그 친가 말다툼을하는데 뺨을치니 집에갑니다
처음엔 미안하다고 하더니 이젠 상습적으로 때리더군요

어느날 제 친구들앞에서 저를때리는데 제머리를 잡고
유리창에 계속 흔드는거예요 

하지말라고 햇지만 계속하고..순간 유리가 깨지면서 
제얼굴이 피투성이되는게 문득 머리속에 그려지더군요

저도모르게 하지말라며 그친구 뺨을 쳣습니다. 

그이후 그 친구 폭력은 수그러들고 그게 처음으로 손을든거고
다신은 손을 올리지않겟단 마음먹고 지냇습니다. 하지만 그친구의
손버릇은 종종잇엇구요.

그러던 어느날 또 말다툼을햇는데 이번엔 칼을 들고 죽이겟다고 
하는겁니다. 그당시 제 집이엇습니다.

칼질을하는데 당황해서 이불로 칼을 말아서 막앗죠 하지만
멈추지않앗습니다 그런식으로 3번을 덤비는데 ..당황한나머지 

결심이 깨지고 또 손을 올렷죠..또 행동이멈추던군요..


마지막은 제 생일이엇습니다..

술이취해 집에서 잠을 잦습니다.
    
술만안먹엇다면..같이 찜질방을가기로 햇죠 헌데 술이
떡이되서 갈수가없이 집에와서 잠을잔거죠 근데 그친구 투정이
시작됫습니다. 미안하지만 지금 내가 술이 떡이되고 못가겟다고
자면서 얘기햇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해서 머리를 잡고 일어나보니

바닥에 피가 뚝뚝 떨어지는겁니다.
어지러워 벽을 손으로 집엇는데 벽에 피가 손가락자국으로 잇더군요 

그옆에는 병이 구르는겁니다..그친구가 제 머리에 던진거죠.

술도 취하고 피를보니 눈이돌아가던군요..그 친구가 저를 죽이려 햇다는
생각에 휩싸여 불꽃싸대기를 때리니 넘어지더군요 
본능력으로 그친구 마구 때렷습니다..

그이후 헤어졋지만..당당하고 싶지만 죄책감은 사라지지않고
저를 괴롭혓습니다 (헤어진 이후는 그친구가 바람나서 도망감)

아무튼 글속에 담지못한 많은 얘기가 잇죠
각목으로 머리맞아본적 뭐 그런거
때리지말라고 제가 제얼굴이 멍이들도록 자학한적도잇어요


헌데 문제는 6년이지난 지금입니다..

현재 애인이잇습니다. 동거중이죠 2년째 연애중이고

헌데 이친구 불꽃사대기가 엄청아파요..
3시간 연속으로 맞아본적잇구..발로 까이고..죽이겟다고 칼들고
무서워 헤어지자고 하면 제앞에서 손목을 칼로 긋고  피가 뚝뚝떨어
지는걸 보면 헤어지자는 말이 쏙 들어감

이친구는 자기를 때리라고 막 도발합니다..

이번에도 결심을 깨고 칼들엇을때 손을 올렷고 자살하겟다고 손목그을때 때리고 
손목 긋는건 이젠 상습적입니다..제목조르고..

참 괜찮고 성격좋고 한데 결혼하면 딱 조강지처감인데..
흥분하면 폭력적입니다. 

이런경험이 6년전 한번잇는 저로써 예전같은경우 손을 올리면
상황 종료 엿는데..지금은 손올리는것이 심각한 상황을 막는 법이
되버럿네요..
예를 들어 칼들고 죽겟다고 난리치면 칼을 뺏으려해도 위협적입니다
그때 힘으로 뺏고 정신차리라고 치는거죠

그데 예전 친구완 다르게 이친구는 맞으면 무슨남자 맞장뜨잔식으로
덤벼드네요.. 욕하실수잇지만 여자가 때려도 엄청아파요
여자 때리면 얼마냐 아프냐는 분이 계실까봐..얘기로 풀어라?
당연히 해본거죠..안아플꺼같은분들은 유치원생에게 3시간 싸대기
맞아보세요

아무튼 주변에 얘기하면 맞고살라던지 참으라고 하지
저만 욕먹네요..이럴상황일때  대체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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