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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有, 선수無’ 예비 FA들의 아이러니
게시물ID : baseball_105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15 15:06:35
---중략---

몇몇 구단들을 중심으로 “예비 FA 선수들도 계약이 어찌됐건 FA 교섭 전까지는 팀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옳다”라는 논리가 확대되고 있다. 이 역시 계약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비활동기간을
제외한 2월부터 11월까지 연봉이 10개월에 걸쳐 나간다. 이런 계약대로라면 정작 팀 훈련에 선수는 없는데,
월급은 고스란히 나가고 있는 셈이다. 계약서에는 분명 선수단 훈련은 물론 구단 행사 참여에
대한 의무가 명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일종의 관행’이라고 항변한다. 한 예비 FA 선수들은 “지금까지도 예비 FA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에서 빠져 개인훈련을 해왔다. 관행적인 문제 아니겠는가”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한다.
실제 KBO(한국야구위원회)의 한 관계자도 “엄밀히 따지면 계약 위반이기는 하다. 하지만 관행적으로
이어진 부분이었다. 계약 주체인 구단이 강제하지 않는 이상 KBO가 먼저 나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라고
곤란한 상황을 에둘러 표현했다.

관행적으로 이어진 만큼 이런 문제를 당장에 손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럴수록 오해는 커지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설사 원소속팀과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구단 시설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는 더 도움이 될 텐데 아쉽다. 그 기간에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FA 첫 해에
부진한 선수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이 있다. 해외에 잠시 다녀오는 선수도 있다”라면서 “
하지만 강제하자니 FA 협상 때 닥칠 후폭풍이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관행적으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계약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201705&date=20151115&page=1
 
* FA인 선수들 소속팀 훈련 참가시켰는데 타팀 가버리면 죽 써서 개주는 꼴 되버리는거 같은데 계약서에
FA 되는 해에 한해서 선수단 훈련 및 구단 행사 참가는 의무사항이 아니다라는 조건을 달던가
구단 훈련 및 행사 불참시 월급 미지급이라는 조항을 넣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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