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국없으면 밥먹기가 숨막혀서 국이나 끓여봤습니다.
재료 : 조각닭, 무, 부추, 마늘, 간장, 소금 , 후추
유통기한임박 제품 할인으로 마트에서 조각닭 한마리에 3천원에 겟
닭을 한번 데쳐야 국물이 맑게 나오기 때문에 물 받아서 끓이고
그냥 겉에만 익었다 싶을정도로만 데치고
물 버려주고 한번 물로 대충 헹궈주고
다시 끓입니다.
이제 끓을 동안에 야채를 썰어야죠.
자 무를 주세요.
싹둑
얇은거 좋아하시면 얇게
저는 무국은 굵직한게 좋아서 숭덩숭덩
파를 넣고 싶었지만 집에 파가 없어서
부추 한단도 숭덩숭덩
이제 닭물이 끓기 시작하네요.
겉에 거멓게 피불순물은 떠서 제거 해주시고
하얗게 거품생긴건 굳이 제거 안해주셔도 되요.
근데 난 두가지 다 제거 안했음
왜냐? 귀찮아서.. 모든 과정은 쉽게쉽게 만드는 나의 요리
어차피 야채넣으면 맑아져요
야채 몽땅 때려넣고
간장 쪼록 넣어주고,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탁해지고 간장국 됩니다.
후추를 후춧후춧 넣고
다진마늘 한숟가락 툭 넣어주시고
소금간은 간보면서 넣어주세요.
전 무가 부서질정도록 익은걸 좋아해서
약한불에 오래끓일거기 때문에
수분증발할거 생각해서 약간 싱겁게 했는데 나중엔 간 맞네요.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송송 넣어도 되고
맑은국 싫어한다면 고춧가루 풀어주면 얼큰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전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