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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예절에 관한 글을 보고~ 저희 집 명절 예절
게시물ID : wedlock_10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자두
추천 : 7
조회수 : 8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7 18:08:45
저는 결혼 5년차 여징어입니다.
저희 집 명절 예절에 글을 써보려구요~
 
부부편에서 함께해라!
이 글이 딱 저희 집 같더라구요.
저희는 명절에 무조건 함께 합니다.
신랑이 요리에 흥미를 갖고 잘하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시엄니께서 그런 모습 싫어하면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저희 시엄니도 아들 요리 좋아하시고 잘드십니다^^
 
명절에 파트가 딱 나뉩니다.
시엄니는 나물, 탕 등 신경을 써야하는 것을 하시고,
신랑은 전을 뒤집고~ 전 신랑 옆에서 전해야 할 것들을 가져다 주거나 설겆이... 잡일 등을 담당하고 있죠.
그리고 음식 다 하고 난 뒤 다 같이 영화보러 가거나 쇼핑을 가거나 합니다.
다 같이 하다보니 두 시간 정도면 할 일이 다 끝납니다.
그렇게 명절에 함께 하다보니 싸울 일이 없더라구요.
가끔 여행가는 집들이 조금 부럽긴 한데, 그것도 잠시 생각일 뿐... 불만이 생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명절 당일 차례지내고 바로 친정보내주시구요~
가까이 살아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주 볼 수 있으니까요^^
 
곧 추석인데 다른 집들도 뭐든 다 함께 하고 서로 배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명절은 많은 분들이 속상한 일 없이 행복한 날이었으면........
 
 
아.....그리고...같이 장보러 가야하는데 일하느라 못가네요... 시엄니 죄송합니다ㅠㅠ 사랑합니다^^
 
 
아....p.s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른 거 압니다. 도와주고 싶어도 어르신들이 싫어하시고 눈치 주시니 못하고...
그럴 경우엔 서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이러 이러한거 안다. 집에 가면 집안 일 신경안쓰이게 쉴 수 있도록 해주겠다.
뭐 이러한 진심어린 말 한마디라도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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