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을 낚으려고 카톡방에다가 거짓말을 했는데 수위 조절이 안되서 심한 드립을 쳤어요 ,..
누구의 가족을 건들지는 않았지만.. 엄한 사람 하나를 거짓말로 죽였네요..
평범한 거짓말은 안 믿을 거 같에서 무리수를 던졌는데 다시 생각하니 죄책감이 드는군요..ㅠㅠ
어지간한 드립도 웃어넘기거나 "미친놈ㅋㅋ" 하고 마는 녀석들인데 아까는 정색을 하더라구요..
순간 머리가 쿵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진짜 왜 그런말을 했나' 폭풍후회..
쇼크에요.. 제 스스로에게..
여러분 지금이라도 만우절 거짓말 심한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