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약속된 경쟁을 한 후 그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사람들을 혐오합니다. 후단협이라는 종자들과 정동영. 주승용. 박지원 등으로 대표되는 호남토호세력들 그리고 이언주. 김한길. 안철수같은 얼치기 정치인을 혐오하는 이유가 나와 생각이 달라서가 아닙니다. 위와같은 시스템안에서의 정당한 절차와 경쟁과 결과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간판 달고 나온다고 모두가 문재인같고 노무현같고 김경수 같을거라 환상을 가질 만큼 순진한 사람이 오유에 얼마나 될까요.
제가 사는 곳이 인천인데 40년 넘게 살아온 토박이다보니 구청장 예비후보나 시의원 예비후보들 중 선후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면면을 보면 뭐 저런넘이 나왔나 싶은 넘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제가 사는 곳이 이럴진데 전국으로 환산하면 민주당 간판으로 공천 받고 나오는 선출직 후보들중 양아치 같은 넘들이 어디 한두놈 이겠습니까?
그래도 민주당 간판달고 나오면 전 찍어줄 생각입니다.
정치란게 뭐 별거 있나요. 기본적으로 세력싸움이지요 의원수 부족하면 개혁입법하나 처리 못하는게 현실아닌가요?
문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이어지는 화해무드를 애써 폄하하려하는 겨우12% 남짓한 세력이 100석이 넘는 국회의원을 가지고 있는 게 지금 현실이죠.
물론 이재명이 어떻구 전해철이 어떻구 그래서 남경필을 지지한다는 이유를 구구절절 싸질러 놓은 사람들도 자신이 문빠라 주장할 권리를 전 존중합니다.
홧김에 오입질하는것이야 내 알바 아니고 오입질의 결과로 경기지사에 자한당 남경필이가 당선되는 일도 없겠지만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경기지사에 남경필이가 되면 진짜로 문통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 건가요?
서울. 인천. 충청. 전라. 강원 부울경 다 이겨도 경기도 지면 그선거는 진 선거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시는 건가요?
그 순간 문통의 국정운영동력은 반감되겠지요.
문통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게 개잡놈이라도 당선시키는게 맞는겁니다. 적어도 문빠라면 말입니다.
사랑하니까 때로 아픔도 감내해야한다는 말은 부인때리는 똘아이 남자들의 자기합리화에나 어울리는 말이지 이기거나 지거나 둘중에 하나인 전쟁터같은 선거판에서 문통지지자들이 쓸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