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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사실상 안철수vs박원순
게시물ID : sisa_1051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lqkfvlfdy
추천 : 1/28
조회수 : 240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04/28 22:17:04
 저번 김문수지사가 서울시장후보로 나오는 것을 보고 무릎을 쳤습니다. 과연 홍준표 대표구나, 제가 생각하기에 홍대표는 정략적 전략에는 재능이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전술에는 형편없는 분입니다.
 김문수 전 지사의 공천에는  홍대표의 내•외적 상황을 봐야 합니다.  당내에서 홍대표는 제왕적 권력을 행사하지만, 실제 친홍계는 미약합니다. 김무성 의원과 손을 잡는다지만, 그분이야 바른당 탈당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위해서 얼마든지 말을 갈아타는 분이고 홍준표 대표의 실패에 정치생명이 걸려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홍대표는 반홍준표세렫의 구심점, 즉 대선주자감이 없어서 권력을 쥐고 있는 겁니다. 만일 대선주자가 생긴다면 대중 호감도도 낮고, 세력도 없는 홍대표는 패망합니다.
 외적으로는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안내면 망하고, 내도 망하는 노답상태입니다. 안 내면 불량정당, 내면 안철수 후보를 망하게 하는 보수 갈라치기라고 욕을 듣겠지요. 
 김문수 전 지사의 공천은 이를 다 해결하는 훌륭한 한 수 입니다.
김문수 전 지사의 경우 적당히 중량감 있는 인사지만 전 노동운동가들의 전설인지라 극 보수층에게 의심을 받고 있고 친박계인지라 친박이 적은 서울 보수층의 지지를 못 받는 분입니다. 또 창작이라 할 지라도 필패의 카드를 찍지 않을 겁니다. 당 내적으로는 오세훈 전 시장을 공천 하지 않음으로써 혹여나 “보수 지선을 위해 희생한” 오세순이라는 강력한 후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인철수와 박원순, 보수와 진보의 1대1 구조입니다. 긴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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