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선 '싱가폴' , '몽골' 이 언급되던데...
사실 이해관계가 없는 곳에서 회담을 한다는 게 '트황상' 처럼 쇼맨쉽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울리지 않다고 보여요
그렇다고 워싱턴, 평양으로 하긴엔 어느 한쪽에 치우친 회담 같이 보일 거고...
근데 서울은 어떻게 보면 당사자 이면서도 또 어떻게 보면 제 3국 같은 곳이잖아요
만약 김정은이 서울에 올 수 있다면 여러 말 필요없이 그 초대 자체가 북의 체제를 그 자체로 인정하는 신호가 될 것이고
김정은 도 거리 상으로나 역사적인 면에서나 문대통령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만큼 그를 신뢰 할 수 있고 회담효과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방금 '트황상' 트위터에 문대통령님과 통화 후 "location of meeting with N.Korea is being set." 이란 말을 들으니 왠지 서울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