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들면서 사진찍는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네요;;
꾸준히 사진올리시는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포항에서 고2 막둥이 동생이 갑자기 올라왔답니다
고3인 셋째는 수능 준비하느라 못올라왔네요ㅠㅠ
고기덕후인 막둥이를 위해 갈비찜에 첫도전을 했습니다
레시피는 제가 너무 존경하는 블로거님의 레시피를 사용했구요
약 4근가량 됩니다
2시간정도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빼주었어요
헐..소스 사진이 없네요;;
간장+참기름+설탕없다는 올리고당+다진마늘을 잘 섞어주었어요
생긴건 저렇지만 감자입니다..알감자요..
야채껍질벗기는 칼로는 택도 없어서 일일이 과도로 깎아주었어요..ㅠㅠ
최대한 모서리없게 동글동글 썰어주고,국물이 지저분해지는게 싫어서 당근도 좀 얇게,얇게..
시어머니께서 모 홈쇼핑사에서 사은품으로 받으신 수동 야채다지기입니다
양파 잘게 썰때 정말 좋아요
양파는 최대한 잘게잘게 다져줍니다
핏물을 뺀 갈비를 체에 받혀서 최대한 물기를 뺀 후 양념과 손질해둔 야채를 넣어 조물조물합니다
전 표고버섯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듬뿍듬뿍 넣어줍니다
센불에서 한 시간 가량 끓이다가 약불로 1시간을 끓여줍니다
아..핀트가 나갔네요..
역시 요리사진은 어렵습니다 ㅠㅠ
돼지갈비찜에 젓갈이 듬뿍 들어간 단배추+열무 겉절이,예전에 만들어둔 돼지고기 장조림과 오이무침이 상에 올라갔어요
역시나 고기덕후인 막내동생은 두 그릇을 뚝딱하는군요
다들 맛있다며 칭찬해줍니다
이래서 다들 요리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