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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맞추면 남는거 없다고? 주요 상권임대료는 5년간 2-3배 상승!
게시물ID : economy_1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육질곧휴
추천 : 12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2/06 12:26:34
서교동 홍익대 앞, 신사동 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상권의 점포 임대료가 대기업 브랜드 업종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치솟고 있다. 상권 내 핵심 지역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최근 2~3년 새 3~4배까지 올라 건물주와 세입자 간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홍익대 인근의 건물 1층을 임차해 운영해온 GS리테일의 건강·미용용품 매장 왓슨스는 건물주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종전 보증금 10억원에 월 임대료 3000여만원을 냈던 왓슨스는 지난달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뒤 계약 연장을 위해 종전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은 임대료를 요구받았다. 의류업체인 이랜드가 건물 일부를 더 쓰는 조건으로 보증금 30억원, 월 임대료 1억2000여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률을 맞출 수 없었던 왓슨스는 "시설비를 보전해 달라"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건물주는 왓슨스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가로수길에 있는 롯데그룹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건물주와 소송 중이다.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900여만원이던 이 점포는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뒤 건물주로부터 월 임대료 2200만~2300만원을 요구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임대료 인상이 과다하다며 소송에 들어갔다. 건물주는 감정평가를 통해 적정 임대료가 2200만~2300만원이라는 평가표를 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최근 1심에서 패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홍익대 상권은 이면도로 점포를 포함한 평균 임대료 상승률이 43%를 넘었으며 가로수길이 있는 신사역 일대 임대료도 평균 34%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브랜드도 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운 편의점 등의 업종은 인기 상권 대로변에서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206033145722


서울 서교동 산울림소극장 맞은편에 ‘외계소년 호야’라는 술집이 있었다. 테이크아웃 맥주를 1500원에 팔고, 5000~2만원 사이의 저렴한 안주와 주류를 내놔 인기가 높았다. 이곳은 지난해 11월께 문을 닫았다. 이 가게의 단골이었다는 직장인 소혜정 씨(28)는 “월 임대료가 종전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라가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급등하는 서울 핵심 상권 임대료  기사 이미지 보기홍익대 가로수길 종각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종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임대료가 비싼 곳이 잇따라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홍대 상권의 평균 임대료는 3.3㎡당 11만8800원이다. 전 분기(10만1310원)보다 17.2% 올랐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서교동 카페거리, 상수동, 연남동, 합정동, 동교동까지 상권이 확장되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태원 권역 평균 임대료가 14.1%, 신사역 일대는 3.3%, 건대입구 상권은 평균 15.9% 올랐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20520521

최저임금 100-200원 올리긴 힘든데 땅 사용료능 월 2-300올리는건 쉬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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