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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각서 받던 IMF, 그리스엔 왜 빚 탕감해주려 하나
조선일보 | 입력 2015.07.08. 03:09
1997년 우리나라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의 고금리, 대기업·금융기관 구조조정 등
가혹한 조건들을 강요했다.
일각에서 "너무한다"는 비판과 함께 재협상론이 나오자 IMF는 당시 15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자금지원 협상 이행각서'까지 받아냈다.
[중략]
IMF는 한국에 강요했던 조건이 너무 가혹했다는 비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IMF가 구제금융 3개월 만에 처방이 과도했음을 인정했을 정도로
우리에 대한 구조조정은 지나쳤다"
참고로 부일매국일보 링크는 생략합니다..
조선일보가 위에 언급한 일각은 다름아닌 김대중 전 대통령입니다..
그때 당시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1997년 11월 김대중 후보는 TV대담에서
"IMF의 요구가 너무 무리한 것이며, 우리 경제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고
이것을 받아들이면 우리 경제는 너무 치명적인 상태에 처할 것"이라며 "IMF와의 재협상"을 주장하자..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기다렸다는듯 바로 이렇게 치고나오죠..
< 조선일보>
"IMF와의 재협상 요구로 한국을 믿을 수 없는 나라로 인식시켜 국제 신인도를 추락시키며
단 1달러가 급한 시기에 외환 유입을 중단시킴으로써, 이제 한국 경제는 끝장나게 되었다.
외환 유입과 국제 신인도 회복을 위해서는, 어서 빨리 김대중 후보가 자신의 전면적 재협상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
< 한나라당>
"IMF와의 재협상은 우리 경제를 망치는 길이며, 김대중 후보는 재협상 요구를 철회해야 한다"
결국 김대중 후보는 IMF와의 재협상 요구를 철회하면서 IMF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발표....
------------------------------------- 여기까지 퍼 온 글 (마지막 욕 한 줄은 삭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IMF 재협상 요구했었고, 한나라당은 이를 반대했었군요.
조선일보는 예나 지금이나 영혼없음이니...
만약 그때 재협상을 했었더라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게 조금은 덜 힘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