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해서 완성했습니다.
밑술을 빚은 후 3회 덧술을 했으니 사양주가 되겟군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 뭐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참 발효 될 때는 도수가 좀 나오는것 같았는데
점점 도수가 떨어지는건 기분탓 인것 만은 아닌것 같고..
PET재질로 된 발효통에 알콜이 새나가는건(투과? 통과?)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관련된 정보 아시는분?~)
그래서 알콜이 더 빠져나가기 전에 소비하려 합니다. ㅋㅋ
술이 노란 이유는 누룩에 있는 곰팡이가 황국균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사케가 하얀건 백국균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맛은 약간 달면서 누룩향이 좀 나면서 약간 새콤하면서 탄산이 약간 가미된 그런 맛이 나네요.
용기에서 탄산이 빠져나가는것 같아서 이번엔 거금을 들여 스테인레스 발효통을 마련했습니다.
술도 안마시면서 왜 이런걸 사면서 까지 술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녹색통에 가득한 쌀들.. (찹쌀과 멥쌀)
도보로 조우가 가능한 한, 두분 정도 나눔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울산대 근처 입니다.
(근데 맛이 별로라..ㅋ 도수도 좀 낮고.. 5~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