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괴상한 디자인들을 하는 분들은 대체 누구죠?
제가 제일 처음으로 디자인팀 왜이랰ㅋㅋㅋㅋ하고 느꼈던건 설렘/질주... 이건 진짜 충격과 공포. 겨울시즌을 맞아 나온 두개의 코스튬이 전부 지뢰라니 신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HOT가 입고 춤추던 세기말의 아련한 향수가 떠오르게 하는 코스튬....
근데 그 이후로 코스튬 나오는 걸 보니 뭔가 하나같이 아재느낌나요. 평범한 수영복을 입어도 팔에 스마트폰을 차고 있다거나.... 금목걸이를 한다거나....... 바지에 체인을 단다거나...............................
이게 신캐들 스코 출시될때도 말이 많았죠. 대표적으로 제주도에서 감귤농장하시는 릭동순님... 아니 하랑이나 제키엘 스코는 보자마자 헉 진짜 멋있다 싶었고 제키엘은 제발 전캐릭코스튬으로 나와줬으면ㅠㅠ싶을 정도로 잘 뽑았는데 대체 왜...? 왜......?
이번 신캐스코 디자인한 사람 설렘 질주 디자인한 사람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ㅇㅇ 제가 초등학교때 스키장으로 소풍간다면 아마 저 옷입고 갔을 거 같네여ㅇㅇ... 세일러는 잘 뽑아 놓고 왜 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