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가 조산기로 오래 입원 후 무사히 출산 성공해서 행 복하면서도 전쟁같은 육아를 하고 있지요. 아기 변비가 참 심해서 더욱 힘들더군요.
저도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보기도 하고 집안일도 하며 지내지만, 아내는 체력적,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더군요.
그만큼 정말 "전쟁"이란 표현이 적합한 듯 합니다.
아내가 오늘 밥 한 끼 제대로 못 챙겨주는게 미안하다며 아기를 데리고 장을 보러 간다길래 간단히 먹자고 했습니다. 그래도 장보러 가겠다더군요. 그리고 보내준 사진입니다.
효준아 얼른 건강해져서 응가도 쑥쑥 잘 하고 맘마도 잘 먹으렴. 사랑한다.
여보! 나한테는 엄청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사랑스러운 사진이야. 매일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잘 견뎌주고 효준이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