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다고하는게 옳은건가.... 저같은 경우에는 여자하고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대답할 수 밖에 없는 경우는 제외하고는 대화를 피하려고 하죠... 형제관계가 누나가 2명이있는데... 누나 있으면 여자에대한 환상이 깨진다면서... 여자를 싫어하게 된다는데... 저도 그런거 아닐까요... 남자애들이랑은 곧 잘 노는데 여자랑 같이 무언가를 하는것은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가족을 제외하곤 말이죠... 그래도 그냥 제 성격 이러니 하고 살았습니다... 얼마 전 같은 학원에 다니는 여자아이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역시 쑥스럽기도하고... 이성교제는 저에게 이른것 같아서... 고등학교도 다른곳 걸렸고...잘 아는 사이도 아닌데.. 갑자기 그런제안 하니까 미안하다고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그전에도 이런일은 몇번있었지만... 요번엔 그애가 자기들 친구들 앞에서 울었나 봅니다... 그래서 걔네들 친구들이 학원에서 나한테 뭐라고 그러더군요... 일주일간 무시하고 지냈지만... 열받게 제 부모욕을 하더군요... 가정교육이 뭐어쩌고하면서... 당하고는 못사는 성격이라... 반문을 하면서 몰아부쳤죠... 그 다음날 그년들 남자 친구로 보이는 놈들이 학원 앞에서 저한테 시비를 걸더군요... 다행히 친구가 주위에 있어서.. 얼마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랑 제가 그놈들을 몇대 쳤는데... 학원에서 친구와저를 짜르더군요... 학원에서도 제가 잘못없단걸 알지만... 돈에미친것들... 2명만 나가도되는 우리를 짜르더군요... 평소에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정말 저의 이런 성격은 평생 걸림돌이 될 것만 같습니다... 사회생활하려면 여자와 충돌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 말이죠.... 저 같은 놈에겐 결혼,이성교제 거기까진 필요없습니다... 그냥 여자에대한 '거부감'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