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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이 아들 때문에 치룬 곤욕을 생각해 봅시다.
게시물ID : sisa_10517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일다시
추천 : 17
조회수 : 10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9 20:15:39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이재명 건은 언제라도 터질 겁니다.
그것이 이번 지선이 될 지, 다음 총선이 될 지, 아니면 그 다음 대선이 될 지, 알 수 없죠.
 
아니면, 민주당이 코너에 몰릴 때, 어떤 기레기가 써 갈길 수도 있죠.
꼭 선거일 필요는 없죠. 상시 지참할 수 있는 폭탄이고, 어느 때라도 꺼내서 확 던질 수 있습니다.
 
그 형수 파일은 아마도 수만 다운로드 이상 됐을 겁니다.
 
정몽준의 아들이 트위터질 잘못 했다가, 그 애비가 울면서 사과했습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정몽준의 아들과 같은 생각이나 말을 하는 20대는 우리도 쉽게 만날 수 있죠. 그 수위가 좀 다르더라도요.
정몽준이가 울면서 사과했을 때, 시장 자리도 대통령 자리도 다 완전히 날라갔습니다.
 
20대 철없는 애의 sns 글과 이재명의 욕설을 비교해 보자구요.
전자가 새총이면 후자는 핵폭탄입니다.
이게 법원에서 금지했다고, 혹은 가정사라서 유야무야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추미애 대표가 시스템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시스템은 이재명에 대해서는 전혀 작동 안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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