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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에서 그러더라구요. 탈북자들이. 남한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1051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자와
추천 : 53
조회수 : 436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4/29 22:34:14
남한사람들.
앞에서 하는말. 뒤에서 하는말 서로 다르다고
그 문화에 적응하는게 힘들다면서.

북한은. 사람들이 솔직하데요.
시험도 객관식없고.
전부. 주관식이라 하더라구요.

"이에 대해. 생각을 논술하라."

그래서 말 잘한데요.

그러니까. 남한 입장에서는.
"북한사람들, 드세다." 이렇게 보일 수 있고.

그건 맞는말 같아요.
남한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눈을 많이 신경쓰는거요.

이 이야기를 들으니.
또. 좋은쪽은 아닌거 같아요.

그러니까. 
눈치는 보는데.
그게 정말. 다른사람을 배려하는게 아니라.
소신은 없고. 자기 이기만 관철할까... 하는데서. 
눈치를 보는거 같다는.. 

무슨말이냐하면..
이게 저는..
남한이
일제시대를 거쳐.
남북분단의. 비자발적 섬나라.

그런 역사적 배경속에서.
사람들이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거같아요.

일제시대... 
그리고. 
남북분단과 독재정권.친일재벌들이.
찍어누르고 두들겨 패는 상황에서.
그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눈치를 보며 쉬쉬해야했고.

다른 사람과 연대하기보다.
손해가 될거 같으면. 
먼저 자르고.

이후 .imf
거치면서 더 각박해져서.
그리고 친일기득권의 갈등공작 속에서.
그렇게 살다보니..

그리고.
동서남북 사방이 막혀있으니.
"<나란 존재>는,
나 아닌, 그 모든 세계와... 그리고.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있다."

가 아니라.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땡이다..

교육은 주입식교육..
시험은 또 전부다 객관식이라.
시험장에서 늘 하는 생각은..

"어떤거 선택하면 X되지 않을까.."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거기에 날 맞춰야 하는데.."

문제내는 사람은 "갑"이 되고.
거기에 학생들의 입장은 중요하지 않고.
그 "갑"의 생각이 뭔지 맞추는게 목표가 되어버린교육..
스스로 눈치를 보면서 
자발적 "을"이 되게 만드는 교육시스템.

그 결과.
솔직히 우리...
눈치.. 엄청 보잖아요.

눈치를 보더라도
정말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보는거면 좋은건데..

그게 예절이라는게 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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