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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냥줍을 바라다 문득
게시물ID : animal_134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MNOP
추천 : 3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10 03:44:03
부모님의 반대로 한번도 애완동물을 길러본적이 없어요.

베오베나 베스트에 동게 냥이사진 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맘이 살랑살랑해요.

길러보고 싶다.

언제부턴가 극적인 냥줍을 바라게 되었어요.

위험해! 

만화주인공처럼 위기에서 구해주고 함께 지내고 보살펴주고 같이 정이들고...

하는 상상을 하곤 했지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상상이 너무 이기적이고 참 미숙한 발상이란걸 느꼈어요.

나는 고양이를 기르길 바라면서 고양이가 위험에 빠지는 상상을 한거구나...

자신에게 쪼끔 화나고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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