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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BGM] Click The Sad World.
게시물ID : lovestory_74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녀마쉬
추천 : 2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05:07:43
 
 
BGM 재생후에 들어보세용^0^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늘 작은것이 우리를 위로하고 감동시킨다
언제나 작은것이 우리를 괴롭히고 상처를 내는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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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미상
 
반하는 상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날 그렇게 욕하는 그 여자를 보면서,
니 말대로 나같은 쓰레기한테 반한 너도 볼장 다 본거 아니냐는 생각에 쓴 웃음이 피식 나더라.
누워서 침 뱉고 있는 듯한 그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더라
 
널 좋아했던 나는 어떤 사람일까
넌 어떤 사람이었을까
 
 
 
 
 
*
 
영화, 식스틴블럭
 
제목없~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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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랭 로랑,
 
나는 너를 받아들인다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너의 결함, 너의 심술, 너의 삶의 법칙을 받아들인다
나는 너다
너이기 때문에 나는 너를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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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로선 쉬운게 . . 당신이 그녀에 대해 모른다는 것
당신이 당한 건 없죠, 당신도 자신만 생각한거고
그래요. 누가 알겠어요,
그녀가 . . 오래전부터 당신을 사랑했고 다시 만나 당신을 안 보내려 했을지.
 
어쩌면
당신이 리사를 사랑했듯, 그녀도 당신을 사랑했을지
 
기억해봐요, 사랑하게 되면 거의 미치죠
그 상태에선 자신이 한 일조차 거의 기억을 못하고, 했지만 . . 의도적이 아니니
 
사과는 않겠어 내가 한 일. 그걸 안고 살아갈 사람은 나니까
이제 내가 누군지 알겠어요?
 
 
 
 
 
*
 
식물, 미안, 너인줄 몰랐어
 
아직도 모르겠다.
사랑하고 있음과 변하지 않음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 지를
나는 모르는 사이에 스며들 듯 했던 그 얄팍한 사랑의 시작에도, 이미 변해 버렸는데
 
 
 
 
*
 
네스티요나, 별, 열일곱의 너에게
 
눈물을 병에 담고 싶었던
빈병을 가득 채운 네 눈물을 마셔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울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따듯한 손을 잡고 싶었던
차가운 너의 손과 네 마음을 안아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르르 바라보고 있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싶은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던
날마다 힘에 겨운 널 데리고 떠나줄 이가 아무도 없던 네 곁에서
언제나 너와 함께 슬퍼하던 너와 똑같은 너에게
 
시간이 흘러도 열일곱의 아픈 널 잊지마
울고싶은만큼 더 울어라
서러운 날들이 언젠가는 너를 도울테니
울어라, 울어라
 
 
 
 
*
 
Jeff, A Cross The Universe
 
이제 다시 봄, 작년 . . 아니,
훨씬 더 오래전에 시작된 이야기는 먼 우주를 지나 다시 여기부터
 
여전히 동네 주민들은 어더스를 비디오가게라고 부르고,
오피스텔 2층과 7층 사이가 좀 더 가까워진 거기부터.
 
봄꽃같은 연애가 만발한 이 곳,
본 궤도를 순항하는 청춘의 우주는 여전히 멀고, 위험하고, 달콤하게, 안녕하다.
 
 
 
 
 
*
 
MAD J, 연애불변의 법칙
 
자꾸 처음과 과거에 연연하다 보면
지금의 우리한텐 집중하지 못할 것 같아
 
지금 우리가 사랑하는 건 안보일 것 같아
 
 
 
 
 
*
 
낮잠, 바람은 불었다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을 연신 외치며 쓰레기통을 앞에 두고 또 한참을 울었다.
앞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눈이 퉁퉁 붓고 코끝과 입술이 열기로 뜨거웠다.
볼은 눈물이 메말라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것 같았다.
도무지 움직일 힘이 나질 않아 그대로 바닥에 누웠다.
엄마 뱃속의 태아처럼 몸을 둥그렇게 말았다.
아름다운 이별이란 말은 전부 거짓이었다. 쓰레기보다 못한 연애의 최후를 맞이한 지금,
숨을 쉬는 것 역시 거짓이었다. 이별은, 죽음이었다.
 
 
 
 
 
*
 
작가미상, 유빙선
 
내가 그를 사랑한다는 걸
그가 알았을까
 
 
 
 
 
*
 
진심,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 지금 어디를 걷는가
 
그 길이 어디든 너는 내게 걸어라
나 그앞에 엎드려 눈물진 당신의 길이 되리라
 
 
 
 
 
 
*
 
요시모토 바나나, 달빛 그림자
 
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계속 뛰었다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는 여기서 벗어날 날이 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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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유어달링
 
Some things, once you've loved them, become yours forever.
And if you try to let them go they only circle back and return to you.
They become part of who you are or they destroy you.
 
어떤것들은 한번 사랑하면 영원히 네 것이 된다.
그리고 니가 밀어내려 해도 그것은 다시 너에게로 되돌아 온다.
그것은 네 일부가 되거나, 또는 너를 망쳐버린다.
 
 
 
 
 
 
 
 
 
 
-
내가 가자앙 조아하는 킬유달, 당신이사랑하는동안에.......♥
조금 씁슬한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ㅆ<라고 뜬금영화얘기......aaa

 
출처 직접 옮겨적엇어용 글출처는밑에..
사진출처는 사진속에, 출처없는 사진은 저장한지 오래되서 못찾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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