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하는 재봉틀

패게여러분 안녕

하세요오오.. 히힣

요즘 재봉틀을 배우고 있어요!!

하고 있는 일이 비실용적인거라서 항상 비실용적인 생각만 하다가
(실용적인거 생각할라하면 뭐 혼날것 처럼 뜨끔! 하는 부작용..ㅠㅠ)
재봉틀배우면서 실용적인거, 쓸 수 있는거 만들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완전 빠졌답니다!!

취미생활이 너무 오랜만이라
너무 반갑고!!! 진짜 제 비루한 인생의 작은 빛같아요..ㅋㅋ

천시장가서 구경하고, 유툽이랑 다른 사이트들보면서 강좌도 찾아보고,
디자인도 보고... 계속계속 생각하고 그래용..ㅎㅎ
마치 사랑에 빠진것처럼ㅋㅋㅋㅋ
행복해요.. ㅎㅎㅎ

서론이 너무 길어서 본론을 말하기 쪼금 쑥쓰럽지만...

처음 만든 아이패드 파우치에요!
지퍼달기 수업에서 연장선으로 배운건데,
울 소재 천으로 만들었어요.
아이패드가 안들어간다는건 함to the정

가운데에 지퍼가 있는게 포인트!
천이 너무 얇아서....ㅠ 못쓰고 있어요.ㅋㅋ

두번째로 만든...
앞치마...ㅋㅋ

요즘 작업할때 화학용품가지고 작업해서
가림용 앞치마에요.
천은 청바지 소재? 진? 입니당...
비루한 몸뚱아리 나왔어요. (쑥쓰)

뒤에가 X자로 되는거가 포인트!
완전 맘에 들어요!! +_+

오늘 이 글을 쓰게된 계기...
파우치에요.

천시장에서 베개 커버 만들려고 천을 샀는데
헷갈려서 2배를 샀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파우치 배웠으니까 파우치랑, 에코백도 쉬워보이니까 만들어보자! 하고
오늘 만들었어요.

안감 넣는법을 안배워서..ㅠㅠ 혼자 막 어떻게 하다가
3시간이나 걸렸어요..ㅠㅠㅠㅠㅠ

1번파우치.

2번 파우치...
모양이 안예뻐요. 망했어요.
다 끝나고 마무리만 하면 되는데 안감을 거꾸로 재봉틀한걸 알아버려서ㅠㅠㅠㅠㅠㅠ
다시 했어요. ㅠㅠ

시간이 좀 줄어서 2시간에 완성.
가까이서 보면... 선물로 받으면 짜증 낼 만큼구려서... 제가 쓸꺼에요.
ㅋㅋㅋ

애 먹었던 안감.ㅠ

오늘 2번 파우치 만들었는데 왠지 감 잡은것 같아요.ㅋㅋㅋㅋ
내일도 도전할꺼에요!!

선물할수 있는 파우치를 만들 때 까지!!!
같은 천으로 에코백도 만들 예정이에요~ *_*

앞치마까지는 선생님 도움으로 (지도하에) 만들었는데
오늘 혼자 파우치 만들면서 낑낑댔네요.ㅠㅠ

그래도 너무 재밌어 너무너무 재밌어요

고수분들이 보시면 웃기겠지만 ... ㅋㅋ
왕초보이지만!! 재밌게 하고싶어요~ :)

.... 음....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셔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