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평이 나쁘더군요.
일단은 재미가 없고,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시나리오가 '12시 마감인데 11시 50분에 완료한 시나리오' 처럼 엉성해서
관객에 대한 성의가 결여된 것 같아
보고나면 불쾌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던데......
'고준희' 라는 배우에 대한 충성심으로만 보기에는 힘든 영화일까요?
'사람마다 다르다' 가 답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작년 여름 '박한별' 씨 보려고 극장에서 '분신사바2' 를 봤는데,
영화만 놓고 보면 감독한테 '왜 만들었냐' ,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냐' 고 따지고 싶은 영화지만
'박한별' 씨의 예쁜 모습은 많이 담겨서 후회는 안 하고 나왔어요.
만족은 못 했는데 후회는 안 한 정도?
반면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을 보고 '엘리자베스 올슨'의 매력에 흠뻑 빠져
'고질라 2014'를 봤는데, '엘리자베스 올슨' 의 비중도 낮고, 등장 횟수도 적어 크나큰 후회를 했어요.
결국 이 질문이 되겠네요.
'나의 절친 악당들' 에 '고준희' 씨 예쁘게, 많이 나오나요?
영화 본다는 마음 비우고 '고준희' 씨 화보 영상 본다는 마음으로 볼 수 있을 정도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