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제목 그대로예요..ㅠㅠㅠ 알바했던 곳에서 퇴사한지 두달째
퇴직금을 안 보내줍니다. ;;
오늘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통보하고 안 준다싶으면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은데..ㅠㅠㅠ
이놈들이 근무일지랑 출퇴근 체크 저장해놓은 알바용 카페를 폐쇄해버렸어요. ㅜㅜ
현재 가진 증거는 법인명으로 월급 내역 찍힌 통장 사본인데,
통장 사본만 있어도 증거로 인정될까요?
1년 2개월 정도 아르바이트 했었다가 2월 중순에 퇴사했는데,
1년 이상 했기 때문에 퇴직금이 지급된다고 팀장이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 전에도 최저시급, 식대지급, 주휴수당 등을 전혀 안 지켜서
노동청에 몇번 신고당했던 업체입니다.
저랑 같이 근무하던 친구도 퇴사하면서 신고하고 나갔는데
퇴직금이랑 주휴수당 합쳐서 16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노동청 신고하면 그 정도 받을 겁니다.
전 그래도 오래 일했고, 팀장님하고 좋은 감정으로 남고 싶어서
신고는 너무한것 같아서....퇴직금만 받아야지 싶었습니다.
근데 이것들이...계속 지급 내역 정산이 안 됐다느니 하면서 미루더니
결국 4월까지 왔네요. 2월에 퇴사했는데요;;
10일에 한번 정도씩? 팀장님께 카톡으로 정산 내역 나왔냐고 물어봤었는데
항상 나오면 연락준다고만 하고 감감무소식이네요.
계속 회사 일이 바빠서 노무사님이 바쁘시다는 얘기만 합니다.
월급 체계 다시 짠다고 노무사님 고용했었거든요....
그분이 정산을 해줘야만 지급이 될 수 있다고 자꾸만 미룹니다.
통장사본만 있어도 증거 인정 될지 ...그게 제일 걱정됩니다..ㅠㅠ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