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취임 1년 3개월만인 지난 13일에도 8년 전 같은 시기 버락 오바마보다 인기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전달 받았다. 여론조사 기관 라스무센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국정운영을 지지하는 비율은 50%로, 2010년 4월13일 오바마 지지율(49%)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라스무센 조사에서 50%를 찍었다. 같은 시점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보다 훨씬 높다(실제는 1%포인트 차). 모든 위조된 이야기와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이런 수치가 나온 것이) 믿기 어렵다. 고맙다 미국.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란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75분간 전화통화를 가졌다. 백악관 측은 “양국 정상은 북한의 미래와 번영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달려있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