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 마지막날이지만 조금 늦게 끝났다..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은 탓에 전화해서 어디냐 하니까 음식집이라길래 후다닥 뛰어갔다..음식집 3층이라 해서 3층 올라갔는데 아는얼굴이 없다;; 뻘쭘해서 나와가지고 전화했는데 노래방이란다;; 노래방 찾아가서 한 30분정도 노래 부르다가 할아버지 생신때문에 시골가야 된다고 서둘러서 나왔다 터미널까지 버스타면 늦을까봐 택시 잡았는데 우라질-_-5처넌 나왔다 안그래도 없는데..;; 터미널 들어가서 표 끊을라 하니까 막차 출발 했단다.. 아빠한테 낼 내려간다 하고 아까 놀다가 먼저 나온게 미안해서 다시 돌아가려고 문자 보냈는데 20분째 답장이 없다.. 전화를 하니 벨소리가 울리다 받을수 없단다.. 한 30분 기다리다가 집에 오니 할일이 없다.. 정말 수능을 포함한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2005년인데 새로운 2006년 새해를.. 세계의 미녀들과 보내게 생겼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