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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2005년 마무리
게시물ID : humorstory_111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
추천 : 0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2/31 23:12:53
오늘 알바 마지막날이지만 조금 늦게 끝났다..
초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조금 늦은 탓에
전화해서 어디냐 하니까 음식집이라길래
후다닥 뛰어갔다..음식집 3층이라 해서
3층 올라갔는데 아는얼굴이 없다;;
뻘쭘해서 나와가지고 전화했는데 노래방이란다;;
노래방 찾아가서 한 30분정도 노래 부르다가
할아버지 생신때문에 시골가야 된다고 서둘러서 나왔다
터미널까지 버스타면 늦을까봐 택시 잡았는데
우라질-_-5처넌 나왔다 안그래도 없는데..;;
터미널 들어가서 표 끊을라 하니까 막차 출발 했단다..
아빠한테 낼 내려간다 하고 아까 놀다가 먼저 나온게 미안해서
다시 돌아가려고 문자 보냈는데 20분째 답장이 없다..
전화를 하니 벨소리가 울리다 받을수 없단다..
한 30분 기다리다가 집에 오니 할일이 없다..
정말 수능을 포함한 여러가지 일이 많았던 2005년인데
새로운 2006년 새해를..
세계의 미녀들과 보내게 생겼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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