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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만원을 쓴다면...???
게시물ID : fashion_105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335
추천 : 4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9 12:50:52
네 어제 벼룩시장에서 10만원 쓰고 왔습니다. 후기 갑니다 후기

제가 먼 지방을 살기 때문에 한번 서울을 가면 이것 저것 다 뽕을 뽑고 와야되는 플랜을 짭니다.

일단 토요일 점심때 서울을 도착해서 국회의사당을 가서 폭탄을 설치   하지는 못하고

하야하라 티를 받았습니다. 넵 

4.jpeg


그리고 시청을 가서 저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미리 스티커 제작하신 분께 연락을 드려서 제가 한 300장 정도를 받아서 다음날 벼룩시장에서

나눠 드리기로 했거든요. 티셔츠는 입었는데 어우 핏이 딱 좋아요. 일단 옷감은 얇지만 색이 검은색이라 다행히 찌찌파티를 할 일은 없겠더군요.

스티커도 한 10장은 꼬불쳐서 지금 집구석구석 회사 구석 구석 붙여놨습니다. 

그리구 저녁에 집회 구경 갔다가, 행진하기 전에 빠져나와서 일단 공식 일정은 그걸로 끝

저 셔츠 샀다고 자랑하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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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벼룩시장 후기입니다.

일단 커플이 많아서 좀 그래요. 안그래도 더운데 커플들은 체감온도를 더욱 상승시키네요.

10시에 미리 도착을 했더니 할게 없어서, 근처 pc방에서 악마를 잡으며 또 한번 세상을 지키다가 

11시 반쯤부터 본격 벼룩시장 탐방을 했습니다.

일단 전체 득템 사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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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치고는 많이 없죠? 저 작은게 엄청 딥따 비싸요. 그래도 이뻐서 넘 좋음.

일단 더치 커피 1리터와 250미리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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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거는 따로 사진을 안찍었습니다. 근데 작은거 짱 귀엽죠?? 볼수록 포션인줄 으하하 나중에 파워에이드 넣어 먹어야지

지금도 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맛도 좋아요. 집에 가져왔더니 어머니가 두어병 더 사오라고해서 다음 벼룩시장때 참가할 명분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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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그컵입니다. 원래 오유 텀블러를 구매했었는데, 텀블러가 집에만 3개 정도 굴러다니는지라 

나중에 머그컵으로 바꿨습니다. 2회 벼룩시장때 참가해서 1개를 샀는데, 역시 집에 가져오니 어머니가 머그컵이 이쁜데 왜 한개만 샀냐

세트로 사와야 쓰지 이래서 이번에 2개 더 구입했습니다. 고발뉴스 항상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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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인 아이템인 브로치들.

2회 서울 벼룩시장에서도 몇개 구입하고 2회 대구 벼룩시장 갔을때도 야금 야금 브로치를 모았었는데 이번 3차에서 대량 구매했습니다.

픽셀도 진짜 좋아하는데, 좀 모양 잡히고 이쁜건 다 크기가 커서 옷에 매다는 것보단 가방에 매달수 있는거 밖에 없더라구요.

남자 나이 서른 하나에 가방에 요시 얼굴 달수가 없어서 픽셀은 눈물을 머금고 저 쪼매난거 하나만 득했습니다.

나머지도 워낙 이뻐서 당분간 왼쪽 찌찌를 지켜줄거 같습니다. 난닝구에도 달고 다닐려구요.

7.jpeg

이거는 이뻐서 끌려서 샀는데, 막상 집에서 써먹을려니 어찌 감당이 안되는 아이템,

저 해골은 진짜 아오 이쁜데 어디다가 박아야 좀 괜찮을려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그렛은 뭐 학교 야잠에 붙일려구요.

1.jpeg


팔찌는 이번에 2개만 득했습니다. 위의 오유 가죽 팔찌는 며칠전 오유에서 봤을때 저건 내꺼다. 라고 눈독 들이구 있었구요.

밑의 팔찌도 모냥새가 이뻐서 샀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차기엔 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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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브이넥 티셔츠, 원래 쇼핑 다하고 레몬청 살려구 5천원 남겨뒀었는데, 레몬청이 품절이되서

이 티셔츠를 샀습니다. 원래 6천원인데 천원 깎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판매자님

옷이 참 핏도 이쁘고 깔끔한데, 제 배가 문제인거 같아서요. 뱃살 좀 빼고 입을라구요.


벼룩시장 가기 전에 미리 찜해둔 레몬청과 바르는 향수는 안타깝게도 포풍매진으로 못샀지만

그래도 알차게 쇼핑했습니다. 아 그리고 레몬에이드 샀더니 달력도 주셨어요. 그분께도 역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술도 재밌게 봤습니다. 이 바닥이 좁아서 그런가 아는 분들 몇분 만나고 그랬어요.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거 같아요. 원체 좁은 바닥이니 금방 만나고 그러네요.

서울 8대 시장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오유 벼룩 시장 4회때 뵙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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