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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05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1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9/12 1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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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에서 겜하다 쉴겸해서 써보는 글이다 -_-
본좌는 바퀴벌래를 무지하게 실어한다...
스멀스멀 기어다니다 나를 보며 씨익하고 웃는듯한 그 표정....
확 더듬이를 뽑아 버리고 싶다...
그러나 만질수없다...ㅡ,.ㅡ
흠흠... 이거는 프롤로그였다...
7시경 밥을먹고 9시경 열라게 컴하다 출출해 라면을 끓여 먹었다.
난 라면을 끓일때 뚜껑을 닫지 않는다...
그게 화근이였다...
컴앞에 라면을 들이대고 열라게 후르륵 거리는 순간...
난 라면에서 보지말아야 할것을 보고 말았다...
라면국물을 해엄쳐다니는...
더듬이로 자유형을 하는...
비러먹을넘의 바. 퀴. 벌. 래 -_-
난 바로 라면에 토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를 열고 마져 토를 했다...
방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난 보지말아야 할것을 또 보고 말았다...
내 컴앞에서 라면을 먹고 잇는 내 동생녀석...
여동생이다...
여동생왈
" 면이 남았는데 밥을 말았내 ㅋㅋ 마시따 ㅋㅋ"
난 0.5초간 패닉상태에 빠져따가... 곧 바로 동생이 먹고잇는 라면을 들고 싱크대로 달렸다...
그리고 난...
설마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젓가락으로 라면을 뒤졌다...
난 거기서 꼭 봐야할것을... 결국 목격하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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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붐업에서 퍼왔습니다.
웃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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