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현재 캐나다에 온지 5개월이 되어가는 여징어쭈꾸미 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캐내디언이구요, 둘 다 다른 나라 국적의 사람을 만나는건 처음입니다.
서로 살면서 생각치도 못했던 만남이라, 처음에 사귀는 것만으로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만나다 보니 상상 이상으로 언어의 장벽+문화/사고방식/가치관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특히 제가 몇 가지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남자친구가
제가 생각할때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할 때 이걸 그 사람의 성격으로 받아드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캐나다 자체의 문화로 받아드려야 하는것인지부터 시작해서 요즘 너무나 복잡하네요 으아아.
그래서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혹시 저에게 해주실만한 조언이나
이런 이런 상황에서 이런식으로 대처하고 잘 해결했던 일화나 경험담 등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또 커플마다 상황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여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