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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옆 빌라 아저씨
게시물ID : humorstory_438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0J0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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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옥탑방삼  옥상도있음 

개도 있음 복이 악마견이하고 불리는 비글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 난리난 복이 배만져달라고

갖은 애교를 다부린다

머리 몇번 만지작하고 옥상의자에 앉아 생각이 잠겨있는데

어디선가 리코더 소리가 들림


삐삐삐삐삐 삑 삐

노래 제목은 기억은 안나지만

복슝아 꽃 살구꽃 ~ 아기 진달래 ~  

이런 멜로디였다  제목은 모른다

그 리코더 멜로디를 들으며 복숭아 먹고싶다

 생각하고 있눈데 

갑자기 굵직한 목소리로  도 레미 파 쏠 라시 도 ~

도레 미 파! 쏠 ~ 라 시도 ~ 

이런 소리가 들렸다 

딸이 리코더흘 멈추고

아빠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잘 들어봐~

하고 다시 멜로디를   이어나갔다  

복슝아 꽃 살구~

도 레미파~~~ 쏠 ! 라시도 ~~

이상한 멜로디룰 딸한테  계속한다  

딸은 내가 옥상에서 쉬고있는 동안

아빠한테 제대로 가르추려고 노력했으나

아버지의 도레미파눈 막을 수 없었다



아저씨가 참.귀여웠다

 끝  
출처 내 귀 내 머리 내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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