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 고양이를 주워왔다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먼저 이렇게 주워놓고 분양글 올리는 책임감 없는 모습 죄송합니다 어머님이 알러지가 심하셔서 고양이 근처에만 가셔도 병원에 가셔야하는 상황이고
동생들은 학교에 저는 하루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야 하기에 도저히 대리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이런글을 써보게됩니다
고양이는 어제 상자에 넣어진채로 아파트 정문 앞에서 발견됬습니다
(엄청 건강하고 깨끗한걸로보아 어미가 있으나 어린학생들이 혼자있는 고양이를 발견하고 주워서 상자에 넣어놓은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주위에 맡을 사람들 찾아보고 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것 같습니다
(동생이 다니는 학교 선생님이 한번대리고 와보라 했으나 아직 새끼 고양이가 사람많은 학교같은데 가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고 학교 선생님들은 업무가 많아 이런 어린 고양이를 잘 돌봐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보호소 같은경우는 세심한 케어를 못해준다고 들어서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건강검진을 받은결과 3주된 새끼냥이고 엄청 건강하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어려서 아직 하지 않았으며 마찬가지로 어려서 성별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바닥같은데 놓아두면 뽈뽈뽈 잘 기어다니고 입으로 빠는 힘도 셉니다
따로 책임비는 받고싶지않고 제가 같이 드릴 분유값이랑 사상충약값 정도만 주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