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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냥이 나비를 소개할게요~
게시물ID : animal_1052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파
추천 : 13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4/10/03 00:38:26
 
 
p 006.jpg
 
시골 외갓집에서 귀염둥이로 사랑받는 나비 소개할게요~
창호문 너머로 보이는 그림자 모습이 귀여워 찍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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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달라고 조를 때마다 부엌 앞 마당에서 냐옹냐옹 울며 기다려요.
나비는 어렸을 때 축사에서 발견되었고 외할머니께서 줄에 묶어 잠시 키우시다가 집으로 데려와 키우고 계세요.
 외할머니께서 고양이는 나비지..라는 한마디에 나비가 되었고
암컷 고양이로 발정기인 날에는 동네 수컷 고양이는 죄다 몰려와 치고 박고 싸워서
이긴 노란 수컷고양이란 짝짓기를 해서 임신을 두 번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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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고양이들은 그 후 분양하였고 지금은 아들 한마리와 같이 오손도손 사는 중이에요.
아들은 노랑이인데 아비랑 아들은 서로 부자지간인지도 모르고
발정기 동안 엄마인 나비 두고 서로 싸운 적도 있어요.
막장 of 막장
아들인 노랑이는 눈에 상처를 입고 패배했어요.
외할머니께서 아빠고양이만 오면 지 새끼 쥐어패는 나쁜 놈이라며
내쫓으세요 ㅋㅋ
 
작년 2번째 임신 이후로는 임신 안하고 아들이랑 걍 사이좋게 지내며
삼시세끼 밥 달라고 보채는 삼식이에요.
 
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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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서 식빵 굽는 걸 매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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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도 식빵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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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맛난거 줄때만 따라와서 먹고는 다른 때에는 경계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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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그루밍 할 때마다 저 유연한 다리동작과 함께하는 핥기 신공을 보면
대단해보이는거 있죠. 사이좋게 아들과 그루밍 서로 해주거나 각자 혼자하거나 해요.
저는 나비가 워낙 이뻐서 죄다 나비사진밖에 없네요.
 
p 015.jpg
 
이 사진은 찍어놓고 뭐라해야할까 말로 표현 못하겠네요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png
 
11장 채웠다!!! 뿌듯뿌듯^^
외할머니께서 나비를 무척 아끼시는데
( 나비도 외할머니밖에 모르는 바보..외할아버지랑은 썸타는 사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통해 나비 사진 보여줄 수 있다는거 말하자 자랑하고 싶으시대서
외갓집 놀러갈 때 가끔 찍었던 사진들로 올려봤습니다.
오랜만에 저희 집에 놀러오셨는데 이 글 올린거 보여드리면 기뻐하실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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