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할말이 없게 만드는 사건이네요....

게다가 순순 한국인이 범인이라니.....

우선 공포의 떨며 원치 않게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30여명의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그의 가족들에게도 애도를 전하고 싶네요...

버지니아 공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지역의 살고 있는 저로선 참 걱정이 많이 되네요...

가뜩이나 인종 차별 심한 나라에서 그것도 아시아계 사람이 그 엄청난 사건을 저질렀다는게

참 충격적이고 무섭네요...

예전 9/11 사건 터졌을때도 보이지 않게 죄없는 중동권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봤다는데...

예를 들어 그들이 하는 가게를 불 질러버린다든지 괜한 이유 없이 술집에서 다굴 한다던지(실제 봤음)....

가장 맘 아픈건 '중동권 사람은 테러리스트다' 라는 인식이 적지 않게 박혀 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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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인해 괜히 죄없는 우리 한인들이 무더기로 해꼬지나 당하지 않을까

정말 정말 많이 걱정되네요...

한 두명도 아니고 무려 33명을 살해했으니...

역사상 가장 큰 학교 살인 사건이라던데요......휴...........

미국 내에 거주하고 계시는 모든 한국 분들,,,,  정말 조심해서 다녀야 될것 같네요...

가뜩이나 버지니아 주에 정말 많은 한인들이 거주 하고 있는데... 

다들 조심하세요...

왠만하면 밤에 나가시지 마시고 외출을 최소화 하는게 그나마 가장 좋을것 같네요...

그냥 설마라는 생각과 함께 무시하고 넘어갈 일 만은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믿습니다...

이상,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한 사람의 걱정 반, 충격 반인 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과 그의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