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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0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0
조회수 : 32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09 21:22:45
몇 년 전, 아이를 둘 가진 한 부부는 휴식이 필요하다 느껴 하룻밤 동안만 나가서 술이라도 한 잔 기울이며 잠시 쉬기로 했다.
그들은 가장 믿음이 가는 베이비시터를 불렀는데, 베이비시터가 왔을 즈음 두 아이는 이미 곤히 자고 있었기에 그녀는 하릴없이 앉아만 있으며 그저 아이들이 괜찮은지 확인만 하고 있었다.
밤이 깊어서, 베이비시터는 무료해진 나머지 TV나 보러 갔지만 아랫층에는 케이블이 없는 관계로(아이들이 유해 방송을 못보게 하기 위해) 그녀는 아이들의 부모님께 전화해 안방에서 케이블을 봐도 되는지 여쭈어 보았다.
당연히 그 분들은 된다고 하셨지만 베이비시터는 또다른 마지막 하나의 요구사항이 있었다... 그것은 침실 밖에, 그것도 블라인드에 매우 가까이 붙어 있는 천사 석상이 자기를 너무 무섭게 하기 때문에 담요나 옷으로 덮어두어도 되냐는 것이었다.
잠시간의 정적이 흐르고, 베이비시터랑 통화하던 아버지는 말했다.
"..당장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가... 우리가 경찰을 부를게. 우리 집엔 천사 석상 같은 건 있지 않아."
경찰이 왔을 땐, 그 집에 있던 사람 3명은 10분만에 이미 죽어 있었으며 석상 같은 것은 어디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출처]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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