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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뉴스쇼> 도올 "사랑스런 고대후배 홍준표 땡큐!"
게시물ID : sisa_1052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이드러너
추천 : 27
조회수 : 18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01 18:02:32

도올 "사랑스런 고대후배 홍준표 땡큐!"



- 남북회담, 文 진정성이 세계 감동시켜
- 김정은이 전쟁광?…정치감각 있어
- 위장평화쇼? 합의이행부터 지켜봐야
- 트럼프 당선은 패권주의 종식…노벨상감
- 한반도 비핵화가 전세계 비핵화로 이어져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도올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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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옥> 유학 과정이라든가 쭉 보면서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가 스위스의 베른에서 학교를 다닌 교장 선생님의 말씀도 이 사람은 우리가 그냥 대사관 관원의 아들로만 알았지 전혀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고 튄 적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하여튼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고. 여태까지 핵이라고 하는 문제를 가지고도 상당히 공포스럽고 무질서하고 자기 마음대로 내질러대는 인간인 것처럼 우리가 오판을 해 왔는데 사실은 북한은 자기의 존재감이라든가 원하는 협상 카드를 만들어낼 길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핵이라는 걸 무리하게 개발을 했고 그리고 핵이라는 걸 활용해서 지금 이러한 평화 국면을 만들려고 하는 것 자체가 의도된 것이었지 전쟁광의 소치는 아니었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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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 전체적인 생각들을 바꿀 때가 됐다. 북한도 지금 바꿨고 우리도 바꿔야 하고 이번만큼은 이 한반도의 비핵화가 허언이 아닐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홍준표 대표는 이런 얘기합니다. '여덟 번 속고도 아홉 번 뭘 믿고 정상회담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세 번째 속으면 그 속은 사람이 공범이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 김용옥> 저는 홍준표 같은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왜 또 고맙기까지 하세요?

◆ 김용옥> 그러니까 홍준표 대표 같은 분들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말씀을 계속해 주셔야 우리 민족의 이 평화 패러다임이 제 길을 가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저는 태극기 부대에도 감사하고 홍준표 대표님한테도 아주 감사해요. 사랑스러운 고대 후배예요, 후배.

◇ 김현정> (웃음) 제가 웃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너무나 반어적으로 표현을 하셔서 제가 좀 당황을 했는데.

◆ 김용옥> 반어적인 게 아니라 그건 정어예요. 반어가 아니고 정어고 그야말로 고려의 가치가 없는 더군다나 일본 방송에다 대놓고 '종북 세력만 좋아하지 다 반대한다'고.

◇ 김현정> '일부 좌파 세력만 지지하는 남북 정상회담이다'라는 얘기를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했죠.

◆ 김용옥> 그러니까 그런 자세는 우리 지금 여기서 진지하게 논의할 대상이 못 된다는 것이죠.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5011000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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