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히 rpg게임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이상하게 유치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액션이나 아케이드성이 가미되지않고선 재미를 못느꼈구요. 특히 중세유럽이나 판타지 세계같은 배경이나, 화면상의 땅딸막한 캐릭터들한테선 별 매력을 못 느꼈습니다. 

친구들이 파판 몇이 재밌었다 드퀘 몇이 명작이다 이러고 있을 때 전혀 끼어들지 못한다는 건 좀 아쉽긴합니다. 마치 저만 못본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요.

저 같은 불감증(?)을 가지신 분 또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