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는 참고로 실용주의자 이십니다. 제사는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것인데 이를 며느리에게 주고 싶지 않으싶니다. 정작 본인은 종갓집 며느리 생활도 하셨음에도 불구하구요.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재혼을 하셔서 저에게는 새 아버지가 계시는데 전적으로 제 어머니를 따르시는 분입니다. 문제는 제 와이프 인데 이게 참 애매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연휴 정말 긴데 어디 여행다녀오면 최소 2박 3일은 잡지않겠습니까? 저는 이번 연휴를 통해서 제 와이프와 제 어머니가 좀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사지내는 것이 아닌 여행이기는 한데... 제 와이프가 좀 부담스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이럴때 제가 어떻게 중재를 해야하는 걸까요?
거기에 와이프는 친정집에 무척이나 가고 싶어하는 눈치이긴 한데 어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