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GH : MB님은 요즘 뭐하고 노세요?
MB : 그냥 뭐, 세상은 달라졌지마는, 그래도 나를 닮은 사람은 잘 한번 찾아보면 또 어딘가 있지않을까...
진영 이런거 상관없이. 나를 좀 벤치마킹하거나.
GH : 도덕성?
MB : 그것도 그렇고 뭐 여러가지 뭐 이런것들 있잖아.
GH : 본인의 결점과 흠집엔 철저한 침묵. 어떻게든 덮을려고 하거나.
MB : 내가 덮어봐서 아는데, 결국 다 나온다 ㅋㅋㅋ 안덮어져.
GH : 근데 이 바닥이 착각의 늪이잖아요. 그런게 덮어질것만 같고. 누가 봐도 아닌데, 다음엔 자기가 마치 크게 될것만 같은...
MB : 하는 행동 보면 벌써 됐어 막. 됐다니까? 올라갔다니까? 그러니 무리가 오지. 응? 디스크야 디스크.
무리가 올 때 신경질 내면서 더 무리를 해 또. 그러다보면 인성 드러나고. 응?
내 세력이 좀 될것같다 싶으면 그냥 뭐 어디든 상관없어. 뭐 뭐 집단이고 뭐고 상관없어, 다 붙잡아 그냥.
내 돈 아닌것도 내 돈 같이 막 쓰고. 이중성 쩔고 막. 깜짝깜짝 놀래, 어! 놀랜다니까?
GH : 잘하고 있는 쪽에 붙어서 쪽쪽 그냥 꿀 빨아 먹다가 뒤에 가서는 이미 뒤통수 치고 있고.
MB : 이미 치고있고.. 근데 세상이 바꼈다고, 세상이. 사람들이 이젠 그런 부도덕을 내버려두질 않아요.
그거 내버려뒀다간 진짜 그 뒤에 지옥이 온다는거를 경험을 했거든.
GH : 그러니까. 우릴 보면 교훈을 얻었을만한데. 이젠 이쪽이든 저쪽이든, 작든 크든, 나라의 녹을 먹고 완장을 찰려면 검증은 필수구요.
MB : 그렇지.
GH : 더구나 시민들은 지치지 않는다는거.
MB : 안지칩니다... 대충 털리다가 알아서 나갈래, 제대로 후드려맞고 기어나갈래? 그거거든.
부도덕에는 선택권이 없어. 딱 그것뿐이 없다. 미리미리 알아서 본인이 판단해야된다, 이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