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저야 작대기를 갖다놔도 민주당 찍습니다.
시장, 구청장 정도는 어느정도 정보가 들어옵니다.
그런데요.. 시의원 구의원 정도는 정보 자체가 없습니다.
문자도 뭐 뻔한 이야기입니다. 후보들마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기초의원 시의원이 별로 안중요하다 싶고..
이번선거가 민주당 깃발 꽂으면 당선율이 거의 90%에 근접한 선거라도 말입니다...
막상 선거때 두말없이 민주당을 택해줄 당원들에게..
최소한 자기가 시의원 구의원이 되면 어떤 시정에 중점을 둘거고
자기가 그동안 해왔던 가장 자랑할만한 일정도는 보여줘야 하는데..
아무 내용없습니다.
누구 사무장이었다.. 대선시 무슨 지구당 특보였다.. 그것뿐..
지금은 없어진 통진당.. 그 통진당도 불법 대리선거로 당대표가 날아갔지만
적어도 이렇게 깜깜이 선거는 안했지요..
당시 제가 돈만내는 유령통진당원이었는데.. 출마자가 와서 말합디다.. 전체 통틀어 이동네에 당비내는 당원이 20명있는데
내가 꿈이 이렇고 이제까지 한일이 이것이며 현재 직업은 이거다..라고..
여기 블로그 가보면 이런이런 일을 했고.. 쏼라쏼라..
뭐 당선안될거 뻔히 알면서도.. 노력하는게 가상합디다..
이보세요..
가장 비리가 많이 일어나고 가장 사건사고가 많으며 가장 서민들에게 가장 체감하는게
구의원이고 시의원입니다.
국민을 레밍화했던 김학철 같은 놈도 도의회 의원이지요..
잘못뽑으면 이리 되는겁니다.
하다못해 지금 예비후보 운동하는 자유당 애들도 이렇게는 안합니다..
차라리 이놈들은 목적이 너무나 선명하기까지 하지요..
-------------------------
전 공천? 그런거 상관안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플러스 무언가가 있긴있습니다.
(한때 구청장 후보경선까지 했던 지인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예비후보든 낙하산 공천이든.. 누가 누구를 민다는둥.. 다 상관없습니다.
어쨋든 후보가 되어 자유당 등등과 다이다이를 하려면
제가 제 와이프를, 제 친구를, 제 동료를, 제 옆집사람을 설득할만한 정보정도는
당원에게 주어야 한다는겁니다.
예전에 시첫말로 그런이야기가 많이 돌았죠..
시의원 구의원 도의원 따위는 관심이 없기때매
사람들이 경선하면 거의 1번위주..찍는다고..
ARS에 1번으로 나온사람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약력만 풀지말고.. 최소한의 정보라도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투표인데
더불어 민주당 홈피에 가도 문자만 더럽게 많이 보내는 예비후보의 정보는 어느곳에서도 얻을수 없군요..
최소한 예비후보들이 문자에 동일한 홈피를 지정해서
후보의 변이라던지.. 자신의 포부라던지.. 그동안 했던 일들..
함께 여기서 확인하라고 해도 충분한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