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먹다가 무월경이 와서
온갖 병원에 다 다녀봐도 왜 생리를 안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고 약을 바꿔봐도 소용없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정신과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한 후에 일단 약을 몇달 끊고
대자연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기로 했는데...

그동안 약을 먹어도 딱히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약을 줄이니 바로 감정의 기복 심해지고
자살충동 증가하고....하지만 그래도 일단
끊긴 끊어야 하고...

약 끊고 몇달 그래도 잘 견뎌냈으면...
그리고 대자연님이 제발 3개월에 한번씩은
좀 오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저같은 환자는 드물다고 하니까...
우울증있는 여자분들은 너무 걱정마시고
정신과 상담 받으시고 약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