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설레는마음으로 고민게시판에 환전에대해서 질문도하고 마음을 단단히먹고 혼자서 처음으로 은행에 갔어요 ㅠㅠ 근데 농협가니까 기다리래놓고 유로화는 환전을 안해준다그래서 상처받구 국민은행을 가라고해서 국민은행을 찾아갔어요 ..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데 창구가 그쪽이 아닌것 같더라구여 외환 이쪽이 따로있길래 가서 기다리는데 어떤사람이 막 가서 앉더라구요.. 그래서 아 기다리는게 아닌가봐..이러고 앉아서 앞사람 끝나길 기다렸어요 ㅠ_ㅠ 근데 끝나고 갑자기 은행원분이 저는 부재중입니다?던가.. 그걸 앞에 세워놓더니 다른일을 하는거에요 ㅠㅠㅠㅜ 진짜 기다리는것두 지루하고 그렇지만 좀 더 기다리자고 하면서 앉아있는데 다른분이 부재중이라고 세워놨는데 가서 앉아있으니까 그 은행원이 와서는 일을하는거에요!! 저완전 속으로 아 머야..나도 그럴걸..하면서 또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죠..하지만 저처럼 소액을 바꾸는분은 다 아니고 통장도 있구 인감이랑 다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기다렸는데..그분 끝나고 앞으로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새치기했어요..저 20분정도 기다렸는데..
그래서 너무 서러워가지구 뒤돌아서 울면서 나왔어요 ㅜㅜ 진짜 찌질한데..눈물이 그냥 막 나오는거에요 ㅜㅜ 환전은 해야겠고 ..집에와서 은행 찾아보고 이번엔 신한은행으로 가려고 지도 사진찍구.. 제가 이동네를 산지 오래안돼서.. 찾아갔더니 손님은 없구 번호표 뽑는것 있더라구요.. 근데 외화환전도 번호표를 뽑게해줘서 그거뽑으니까 바로 불러주셔서 가서 바꾸고 7만3천원 조금 넘게 받아왔어요 ㅜㅜ 이거 받을라구 한시간동안 돌아다닌것도 너무 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