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내돈 주고 사본 것이 한번도 없던 저는 2년전 친구들의 자전거 열풍에 휩싸여
자전거 전문숍을 가보게 됩니다 그때 입문하게 되는것이 바로
이녀석입니다 (저당시엔 더듬이 레버에 변태 드롭바로 유명했는데...)
그리고 며칠뒤 친구들이 편하게 자전거 타고 부대찌개 먹자고 해서 따라가게 됩니다
미친놈들 커피 마시러 콜롬비아 갈 새끼들
그렇게 한번 데인후 똥꼬의 불타오름을 알게 된 저는 지인에게 쿨매에 팔아버린후
2013 자이언트 링컨V 아세라
이녀석들 사서 동네 마실을 다니게 됩니다 내인생에 더이상의 로드는 없다라고 확신하던중
자게 눈팅중에 확 꽂히는 녀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2015 트리곤 다크니스 SL2 울테그라 화이트
헐...흰색 원래 안좋아하는데 이건 뭐... 알아봅니다 105랑 울테 있고 풀카본이구낭
열심히 살빼고 열심히 돈모아서 꼭 사리라 했습니다 돈이 안모입니다 살이 안빠집니다 포기합니다
그러던 중 다른 컬러의 자전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2014 캐논데일 캐드8 소라
노란색이라니 소호쿠 져지 입고 타면 개 간지겠다!!
캐논데일이 알루미늄이 좋게 나온다고 해서 더 알아봅니다
그린색도 너무 이쁩니다
남자는 블랙 이라고 평소 외치던 저에게 신세계가 열립니다 아 너무 이쁩니다
고민이 안될수가 없네요 이러다 다른게 또 눈에 들어오면 그거게 꽂히겠지만요
세상엔 이쁜 자전거가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글쓰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 여러분들의 드림 자전거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세요
저의 드림자전거는
자게여러분 항상 안라 하시고 헬멧을 꼭 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