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교차로 정지시 안전거리 넓직하게 유지 하더군요. (오키나와 기준)
어느정도 막히는 시간에도 우리나라처럼 바짝 안붙이더라구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앞으로 바짝 붙여서 정지하니까, 앞차가 불길함을 느꼈는지 스멀스멀 앞으로 기어가더란... ㅋㅋㅋ
얼마 전 오키나와 4박5일 출장 갔을때 느꼈습니다
그 밖에도 운전문화가 다른점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몇 가지:
- 크락션 소리를 도무지 들을 일이 없음. 4박 5일동안 두 번 들었는데 둘다 우리 차... ㅋㅋ 한번은 이거 크락션 없는거 아닌가 한적한곳에서 테스트 해봄
- 톨비 내는 고속(훼이크) 도로인데도 속도가 70인가 80키로밖에 안 됨;;; 도로 상황도 나쁘지 않아서 더 빨리 달려도 될텐데 말이죠
- 진짜 거의 대부분이 경차임. 트럭, 밴, 등등 여러 용도의 자동차가 경차로 나오더만요 (현지인 90%정도가 경차인듯...)
- 스포츠카나 좀 빠르다 싶은 차는 거의 100% 외국인(백인)들이 타더라구요. 아마 현지 나와있는 미군인듯 싶습니다 미군기지도 있고요.
- 별다른 표시가 없으면 대부분의 교차로에서 비보호 유턴이 됨 ㅎㄷㄷ
- 유료 주차장이 많이 분포되어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불법주차 문화 쩌는 우리나라랑 대조됨 (우리나라는 주차 유료로 하면 뭔가 굉장히 손해본다고 생각)
- 듣던대로 폭주족도 진짜 신호는 잘지킴 ㅋㅋㅋㅋ 오토바이들이 신호 기다리면서 튜닝머플러로 레드라인 치면서 조낸 소리 크게 부앙부앙 되다가 신호바뀌면 나감.
- 선팅을 잘 안함. 뭐 이건 우리나라 빼곤 전세계적으로 안하는 편이니까 그다지 놀랍진 않음.
뭐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네요
오키나와 기준이라 본토 도쿄같은 곳이랑은 많이 다를수도 있겠지만 운전문화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