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안의 세계.
현실이라면 붕대맨은 물론 가넷, 돈에 넘어가 사람을 그렇게 배신할 사람도 사기를 치는 사람도 별로 없고(있어도 현실에선 깜빵을 가고 사회적 지탄을 받지만 지니어스에선 다음 화에 같이 웃으면서 얘기도 하고 동맹도 맺을 떄도 있기도 하는 곳)
데스매치를 해서 그 사람을 그 세계에서 밖으로 보내버리는 일도 없죠
이렇게나 서로 다른 세상, 어떻게 보면 게임 안의 세계인데
자기에게 도움을 준데다가 자기가 그렇게 피해를 준 사람을 쌩쇼, 눈물 연기를 해가면서 속이고 그 사람을 이겨버린다는 일을
현실의 도덕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게 좀...
솔직히 전 이번편을 보고 좀 소름이 끼쳤어요. 와 김경훈이란 캐릭터가 이런 반전을?
저도 김경훈처럼 변태인건지 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