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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충이야기주의보]ㅇㅂ충 교화 시킨 선생님썰
게시물ID : humorstory_438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크스가좋아
추천 : 5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12 0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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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보겠슴


제 친구가 이야기 해준거였음

2년전 고1때 이야기였음

당시 그 친구는 1학년 10반 제일 끝반이었음공

공부를 그리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평범한 놈이었음

근데 문제는 같은 반에 있던 ㅇㅂ충이 었음

같은 전라도 지역 사람인데 자기가 사는 고향을 비하하고 광주를 폭동이라고 소리치고 다니는 미*놈이었음

그러다가 어느날

무섭기로 소문난 사회 선생님이 들어 오셨음

이 선생님은 나이가 환갑이 넘으셨는데도 40대 외모에 30대의 파워를 가지고 애들을 후둘겨 패고 다녔음

(학교 앞에 도교육청이 있었지만 교육청조차 이 선생님이 이유있으니 때린다고 인정할정도로 인자하시고 정직한 선생님이었음)

그런 사회선생님이 사회 수업도중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가 나왔음

그러자 ㅇㅂ충이 손을 들더니

"선생님 광주는 폭동이 일어난 도시 아닌가요? 왜 민주화 운동인거죠? 어쩌구 저쩌구 샬라샬라"

(당시 친구이야기로는 여러가지 이유를 말했다고 하는데 떠오르지 않는다고함)

이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은 손을 ㅂㄷㅂㄷ 떨고 계셨음

왜냐하면 사회선생님은 당시 4.19혁명 당시 대학교에서 강의를 다 듣고 가던길에 경찰에게 얻어맞고 화나서 5.18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신 역사에 참여하신 분이심

그런분 앞에서 광주는 폭동이라고 말함

선생님은 당시에 팔이 떨리실 정도로 떨고 있는데 웃으면서 머리를 한대 땅콩으로 치면서

"너 이 새* 사회과 교무실 앞에 가서 서있어"라고 말하고 ㅇㅂ충은 아픈 머리를 잡고 그대로 교무실로 갔음

그리고 사회쌤은 수업을 짧게 마무리 하고

우리는 그렇게 2교시 동안 ㅇㅂ충이를 볼수 없었음

그리고 4교시가 시작할 무렵 ㅇㅂ충이는 어두운 얼굴로 교실에 들어왔음

친구가 바로 옆자리였는데 ㅂ충이는 자기 자리에 앉아서 엎드린뒤 작게

"4.19혁명...5.18민주화 운동... 과..광주는 조...좋은곳이야..."

라고 말했다고함 그렇게 ㅂ충이는 더이상 우리 앞에서 ㅇㅂ충 행세를 안하게 됬음

ㅂ충이는 사회선생님 눈만 마주쳐도 벌벌 떨었다고 함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교화한건 좋은거라고 생각함

우리 사회에 저런 선생님이 더 있었으면 함


음... 그냥... 그렇다구요


출처 본인이 친구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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