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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보고 느낀 앞으로 각팀들의 방향성
게시물ID : muhan_59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룰룰루르
추천 : 10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07/12 01:52:25
짝 선택부터, 최고의 짝짖기였던 11년도의 포멧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상신 자체에 11년도는 결코 찾아볼수가 없어요.
무도 가요제 중 개인적으로 최고라 생각했던 11년도의 포멧을 들고와서 짝을 만들었던것도 너무 좋았지만
매번 케이블에서 재방송하는걸 즐겨 봐왔던 저로서는 한편으로 대충 보고도 아 누가 누구랑 될껀데
누가 누구랑 될때 누구한테 이의를 제기하다가 누가 까이고 결국은 누가 최종에 남아서 이를 갈고 음악을 만드는 컨셉으로 가겠구나
싶었습니다. 뭐 거의 1명의 오차로 (그오차가 광희였습니다. 이부분은 광희 팀 예상에 따로 적겠습니다) 기존 멤버들은 다
예상대로 팀을 맞췄구요.
지금 제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객관적인 생각과 관점으로 각팀이 어떤 노래를 만들어갈까에 대한
예상을 감히 적어보려합니다.


명수&아이유 : 방송에서 계속 빠른음악 EDM외치는 명수옹이 결국은 아이유와 공존을 위해 달달하면서도 기타음 가득한 
노래를 할거라 예상이 눈에도 뻔히 보입니다.09년도 냉면 이후, 다시한번 여성과 듀오를 하는 명수옹 입장에서는 빠른 템포와 함께
기타음을 조화롭게 표현할 곡을 결국에는 보사노바풍의 음악으로 합의점을 내릴꺼 같습니다. 만약 보사노바 풍의 노래가 안된다면
더더욱 강렬한 남미풍의 노래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최소 2등권을 따놓은 당상이라고 보는 이 듀오의 행보가
기대되며 비록 제가 예상한 범위를 넘어서 다른노래를 하더라도 꼭 음원을 사고싶은 팀입니다.
그리고 명수옹은 발라드도 꽤하는 사람입니다. 이승철씨를 따라하는 개인기부터 바보에게 바보가로 한때 차트권을 점령한 사람이
아이돌을 넘어선 아이유와 함께의 캐미, 사기죠 사기에요. 너무나도 기대되는 팀인건 분명합니다.

정형돈&혁오: 이 팀....애매해요...방송적인 면만 봤을때 서로의 어색함으로 어필할수있는 부분이 너무나도 크지만 음악전인 부분만
볼떄는 글쎄요...애초에 정형돈 4대천황 느님이 기존 가요제에 팝컨트리 부터 힙합 그리고 정재형과 함께한 (중요:순정마초) 그리고
다시 힙합, 그리고 현재 혁오...애초에 정형돈이라는 사람의 캐릭터 자체가 상대방을 띄워주는 부분에 최적화 되어있는 사람이고,
음악의 장르를 유일하게 계속 바꿔온 유일한 무도 멤버이기에, 혁오밴드의 기존 음악느낌+정형돈의 대중성을 합친 음악이 탄생될꺼
같습니다. 혁오밴드가 고음부분이 약한데 그부분을 정형돈이 커버를 진심으로 쳐도 이 조합은 최소 평타는 칩니다.
객관적으로 최소 음원순위 판매 3위는 유지할 그룹으로 보이구요, 지금 이 예상조차도 감히 함부로 내뱉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감이 안잡히는 캐미입니다.

유재석&JYP: 귓가에 항상 맴도는 그 분이 나오셨을때부터 저는 아 이분은 메뚜기형을 위해 나왔구나 싶었는데 결국 역시나
팀을 끝내 이루고 맙니다. 따지고 보면 무도 가요제에서 유느님은 단 한번도 쉬질않고 댄스본능 가득한 노래만 냈습니다. (말하는대로 뺴고)
서해한고속도로 가요제는 유일하게 2곡을 보여줬고 서해한 가요제에서 가장 이슈가 된 분 또한 유느님인건 당연하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적캐미 이후 또 둘이서 노래를 만들었고 이러한 부분은 가요제 통틀어 이 두캐미가 최초이자 현재 최후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무도 빠 분들은 하하의 키가작은꼬마이야기를 꺼낼수 있는데, 으음 이부분은 의문점을 제시한 분들에게 직접 댓글을 달도록 하구요.
여튼 이 두분의 조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느님의 마지막 댄스곡이기 때문에 후크가 강렬한 댄스곡으로 마무리가 될듯 싶습니다.
유느님은 랩도 어느정도 하고 노래도 어느정도합니다. 근데 JYP는 아마 유느님에게 댄스 들어가기전 강렬한 랩을 줄꺼같습니다.
아니면 만약 유느님도 노래를 하게 된다면 분명 유희열씨와 함께했던 가요제를 떠올리며 R&B를 접목한 강렬한 댄스를 할수도 있습니다.
객관전으론 전자가 대중들에게 쉽게 어필하고 짧고 강렬하게 남을꺼같습니다.

하하&자이언티: 소울 하나로 뭘하든 되는 조합입니다. 흑형들의 모든 장르 다 됩니다. 재즈,레게,힙합,모던,기타 등등.
애초에 음원깡패 자이언티+하하는 개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이언티의 Click me를 처음 듣고부터 충격에 휩싸여 계속 자이언티의 노래를 
들어온 사람으로서, 아 꼬이고 꼬이는 관계 속에 유느님 아님 하하랑 가장 잘 어울리겠구나 했는데, 역시나 하하형이랑 팀을 이룹니다.
역대 가요제에서 레게 힙합 밴드 밴드로 갔습니다. 3연밴드를 할수는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6인 으로 구성된 현재 무도에서는 식상함을
불러올수 밖에 없기에 다시 힙합 부분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차원적으로 상상을 해봐도
자이언티가 코러스나 메인 싱어를 하고 랩파트를 하하형이 하기만해도 이 팀은 무난하게 음원을 씹어먹고 남습니다.
욕심을 좀더 부리면 지인찬스를 통해 다듀나  최후 끝판왕으로 MFBTY 섭외 피쳐링으로 가도 남는 음깡이라 봅니다. 자이언티가 계속 언급했던
음악이 남는다는 부분을 주목하면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조심하게 지켜봐야 할꺼같습니다.

광희&GD&태양: 아이돌+아이돌 4대천황과 2번째 콜라보는 너무나도 식상하기에, 또 다른 새로운 시도와 함께 무난하게 음원적인 부분에서
안전적으로 갈수 있는 조합이 바로 이조합일꺼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빅뱅+제국의 조합은 아이돌 사기 조합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광희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광희가 무도에서 보여준 음치모습은 어디까지나 예능인으로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아이돌이 아이돌을 알아본다는 가정하에 YG가 광희와 함께 팀을 이루는건 당연하다고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본 댄스음악은 물론, 팝이든 일렉이든 애초에 메인보컬과 레퍼가 한팀인 여기에 광희까지 끼면 뭐든 못할까 싶네요.
부디 제국의 아이들 출신인 광희와 빅뱅의 두분의 절묘한 아이돌 노래가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막말로 완전 힙합을해도 이 팀은 평타 3~4위는 가는 팀인건 확실한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윤상: 와....이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항상 발라드만 고집하다 이번 가요제 컨셉을 힙합과 렙으로 가겠다던 정준하와 천재작곡가 윤상
과의 조합...감히 예상이 안됩니다. 만약 윤상님이 정준하씨의 이번컨셉을 받아들여 렙을 하게한다면 뭐 다른 분들의 피쳐링과함께 음악적인 도움으로
일리네어와 같은 풍의 음악을 만들어 낼꺼 같구요, 혹은 마지막 발라드라 치면... 상상이 안됩니다.
당장은 무도가요제 가 나오고 음원순위에 꼴찌를 하더라고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받을만한 노래를 만들어 버릴꺼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정준하씨의 목소리가 콧소리와 섞였다고 예능적인 부분이 너무 강조 되어서 그렇지, 몇번 반복해서 들으면 질리는 목소리는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팀의 강점은 어디까지나 윤상씨의 역활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애초에 모든 무도 가요제에 정준하씨는 가사의 일부분에 영향을 줘도,
전체적인 곡에는 항상 파트너의 의견을 존중해왔던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유로때는 정말 ... 대중적으로 너무나도 난해하고 난잡했기에...)13년도 개인적으로 최악의 노래를 만나기 전에
정준하씨는 후크송에 강하셨던 분입니다. 그런 후크송에 또 어울리셨던 분이구요.
유재석&JYP가 후크송+댄스를 간다 가정했을때 발라드 후크송으로 승부본다면 글쎄요...대중들은 전자에 열광할것이고 저또한 그럴꺼같습니다만
다만 이번에 함께하는 사람이 바로 어마어마한 윤상씨이기 때문에..결과를 봐야할꺼같습니다.


결론:으아아아아 술먹고 늦게 다시보기로 무도보고 써서 두서도 없고 비는 오고 날씨는 덥고, 나는 내일 잉여고
왜 이글을 쓰는진 모르겠는데 여러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고... 아몰랑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에 공감하거나
혹은 반대되거나 혹은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할 부분에 대한 여러 반응이 너무도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수도없이 눈팅만하던 무법지대 무도겔에 처음 글을 정말 허접하게 첫글을 올리는데요.
무도게 첫글이니 만큼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구, 멋진 반박글, 격려글, 그 외 모든 댓글 너무나도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그럼 이만 허접한 글 끝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신 모든분들 행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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