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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05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d.1.2.3
추천 : 62
조회수 : 2142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25 13:34: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23 17:54:33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있는
평범한 학생인데요..
요 몇달사이에 도둑을 3번이나 맞아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뭐 첫번째 도둑놈은 누나 팬티만 훔쳐서 갔지만
2,3 번째 도둑은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때 잡았어야 하는 후회감을 들게 하는 놈들이였습니다.
얼마전 방학하고 몇일이 안돼서
왠 가스 점검하러 왔다면서 어떤 남자가 왔습니다.
그떄 누나도 방학이라 자고 있었고(대학생) 저는 컴퓨터를 하고 있었조
누나가 무섭다고 저보고 마중을 나가라기에 누나가 문만 열어주고 제빨리 제방에 들어갔죠
그렇게 제가 마중나가고 나니까 왠 컴퓨터를 끄랍디다??
가스 점검하러 와서 무슨 전기 내린다고 염병을 하고 있지 뭡니까
그떄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내보냈는데(이새끼는 아마 누나만 있는줄 알고 좋아했겠죠..지금 생각하면 진짜 ..)
그리고 또 몇주일이 지나서
요 몇일 안돼기 전에 일입니다
이번엔 수돗세를 안내서 수돗물을 끊으러 왔다고 왜 아저씨가 밖에 온겁니다.
이번에도 저희 누나가 인터폰으로 부모님이 안계시니까 다음에 오라고...
그리고 개학을 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누나 혼자 있을때 그 아저씨가 또 왔다는 겁니다.
무슨 수돗물을 빨리 지금 끊어야 겠다면서 계속 안가면서 뻐팅기고 있었다는 군요(ㅆ1발놈지금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서 키보드 다 때려 뿌셔 버러고 싶은거 ..진짜..)
알겠지만 수돗물을 집에 들어와서 끊습니까?? 집에 묻혀있는 파이프를 지가 끊으러 왔나요??
아지금 생각해보니까 진짜 열받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서 엄마가 어디다 전화를 했답니다
요금안낸적 없고 매달 돈을 낸걸로 확인이 됐으며 거기서도 이런말을 했다는군요
잘안열어 줬다고..
방학인줄 알고 얘들만 있는걸로 알고
방학때마다 가스 점검이다 수도점검이다 뭐 이런걸로 자주 찾아온다네요..아진짜 죽여 패버리고 싶습니다..
절대 가스점검은 아줌마가 합니다. 그것도 체격도 여린..
절대 점검같은건 남자가 안합니다 이점 기억해 두세요
남자가 왔다고 하면 일단 계셔 보라고 하시고
경찰서에 신고하십시요. 여자가 와도 모르는 사람이면 인상보고 무조건 문 열어 주시면 안됍니다
이름 물어보시고 해당 기관지에 연락해서 진짜 그런 사람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시고 열어주십시요
절대 절대 남자가 점검 안옵니다 절대
이점 반듯이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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