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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혼자 있을때
게시물ID : gomin_1477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허한
추천 : 0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2 02:19:16
손을 먼저 내밀어주었던, 그녀와 사귀고 난 뒤 100일이 안되던 날

그녀에게서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

그녀는 그러더군요. 힘들다고. 자신의 꿈을 쫓기도 바쁘다며, 저를 만나기에는 여유가 없다고..

그러면서도 그만큼 사랑했으면 널 보고 힘을 냈을텐데 그건 아닌것같다며 저를 놓았습니다.

그런 그녀를 저는 이해할수 있었기에 그렇게 떠나 보냈습니다. 

지금 어머니를 제외하고 저를 아는 사람은 그녀밖에없습니다. 이렇게 제 모든것을 보여줬던 사람도 그녀가 처음이구요.

그리고 그녀와 저는 많이 닮았구요. 가정 환경이나 생각 등에서..

많이 힘드네요.사랑했고..그녀로 채웠던 공허함을 다시 느끼게 되니까

모든 것에 대해서 의욕이 없습니다. 저는 다시.. 사랑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헤어진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직도 많이 아프네요. 약에 의지해 잠에 드는것도 힘들고..

아직도 그녀를 생각하면 아프고, 울음이 나와요

이악물고 버텨보려고도 했고,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다 지나간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요

극복 방법이 정말, 그냥.. 시간밖에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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