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에서 5점 먹고 매우 유리해집니다. 


그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우승도 못하고 결국엔 데메까지 갑니다.

플레이 자체에 생각이 없는 거죠. 그 유리한 상황에서, 우승을 해서 생징을 확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생징을 받기로 해서 탈락을 면하는 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이상민 살리려고"라는 발언은 사람들에게 찍히기 싫은 거예요.

데메 안 찍히려고. 

최연승도 그렇고 시즌3 사람들 플레이의 특징임. 우승해서 적극적으로 생징을 확보해 탈락을 면하기보다, 그냥 꼴찌만 안 하면 됨. 적을 만들지 말고 데메 찍히지만 않으면 됨. 이런 마인드. 존 노잼.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런 목적의식이 없어요. 최연승도 그렇고, 시즌3 사람들은 좀 그런 편이에요. 그냥 적당히, 난 꼴찌 안 하겠지, 난 안 찍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