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곳이 치안이 안좋고, 노숙자 손님들이 반이라 친절하게 대해줘도 크고 작은 진상짓을 부립니다...
사건은 오늘 터졌습니다. 그나마 11시 사람이 많은 시간이였습니다. 어떤 아저씨께서 오시더니 담배를 달라더군요. 드렸습니다. 문제는 4500원짜리 담배를 100원짜리 10개와 나머지 금액은 신용카드로 계산하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초보인 저는 하는법을 몰랐고 쩔쩔 헤매다가 손님께 '제가 잘몰라서 점장님께 전화해도 될까요?'라고 물었는데 그분이 '너같은 놈은 첨봤다', '그럴거면 알바 왜하냐?'등등을 말했습니다... 주위 기다리는 손님들도 깜짝 놀랐고 저도 매우 속상했습니다... 어찌하여 카드로만 계산해서 보냈고 지금 마음 좀 추스리며 글씁니다...